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라고 했더니 짜증났는지 '꼬박꼬박' 말대꾸로 받아친다는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4.01.07 14:43

애니멀플래닛꼬박꼬박 말대꾸하는 고양이 / instagram_@hukurou2128


자기는 더 잠자고 싶어 죽겠는데 자꾸 이제 일어나라며 깨우는 집사한테 단단히 짜증이 난 고양이가 있습니다. 도저히 참다 못한 고양이는 말대꾸로 받아쳤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만 좀 자고 일어나라고 하자 말대꾸하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이불 속에 들어가서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베개에 누워서 쿨쿨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일어날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집사는 자고 있는 고양이를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는 "아직 더 잘 거야??"라고 물었죠.



애니멀플래닛자기 깨우는 집사 노려보는 고양이 / instagram_@hukurou2128


무엇보다 계속 자고 싶은데 왜 깨우냐는 듯한 표정으로 고양이는 "야옹"이라고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마치 "나 그냥 내버려둘래??"라고 맞받아친 듯 보였는데요.


특히 자기 더 자고 싶다며 깨우지 말라며 말대꾸로 받아치는 고양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이라면 집사가 아무리 깨워도 받아주지도 않고 그냥 무시할 법도 한데 이를 그대로 다 받아주고 말대꾸로 받아치는 고양이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엽나요", "고양이랑 대화하는 줄 알았어요", "고양이 매력에 퐁당 빠짐", "너 정말 스며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잠꾸러기 고양이 모습 / instagram_@hukurou2128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