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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생명체 중의 하나인데요.
여기 소파 위에서 자기 침대라도 되는 것 마냥
발라당 드러누워서 자고 있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누가 봐도 사람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사람처럼 누워서 자고 있는 고양이.
순간 고양이 탈을 쓴 사람이 아닌가
의심이 들게 만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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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고양이는 한참 동안 이렇게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모습에
그저 웃음만 나왔다는 집사.
고양이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
이게 바로 고양이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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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