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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보느라 밤 늦게까지 잠들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아이패드 보고 있는
꼬마 집사가 있는데요.
한참 동안 아이패드를 보고 있던 그때
덩치 큰 무언가가 꼬마 집사 뒤에서
백허그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름 아니라 꼬마 집사를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낀다는 골댕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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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댕이는 어서 빨리 같이 자자며
꼬마 집사를 백허그하며 졸랐죠.
졸리지 않는지 골댕이의 부탁에도
꿋꿋하게 아이패드를 보는 중인 꼬마 집사.
과연 꼬마 집사는 골댕이의 부탁을 들어줄까요.
그렇게 골댕이는 백허그 한 채로
쿨쿨 잠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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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