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친구한테 장난쳤던 고양이, 결국 싱크대 안에 미끄러져서 '물벼락' 맞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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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툭하면 한집에 같이 사는 친구들한테

장난을 걸었던 고양이가 있는데요.

하루는 평소처럼 친구에게 장난을 걸었던 그때

실수로 그만 부엌 싱크대 안으로

미끄러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물이 틀어져 있었고

고양이는 엉겁결에 물벼락을 맞고 맞았죠.

생각지도 못한 물벼락을 맞은 상황에서

고양이는 입과 앞발을 벌리며 소리를 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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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평소 고양이한테 잔뜩 불만이 쌓여 있었던

친구는 그러든지 말든지 보기만 할 뿐이었네요.

그러니 평소 친구들한테 잘했어야지....

결국 다 그렇게 돌아온거라는 사실을

고양이도 이제 깨닫지 않았을까요.

뜻하지 않게 목욕(?)을 해버린 고양이

역시 못 말립니다.

오늘 하루 조용히 넘어갈 줄 알았더니

역시나 조용히 넘어가지 않는

고양이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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