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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털 날린다며 싫어하던 아빠가
어느새 댕댕이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ㅎㅎ
아마도 아빠 무릎 위에서 활짝 웃으며
애교 부리는 모습에 마음이 변한 듯 보입니다.
이상하게도 유독 엄마보다
아빠를 따르는 댕댕이가 좀 이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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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자기를 싫어하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매력을 뿜어낸 게 아닐까요?!!!
어쨌든 지금은 엄마 보다
아빠가 더 강아지를 좋아한답니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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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