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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스크래치를 했다가 그만
집사에게 엄청 혼난 고양이가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침대 위에서 시무룩하게 있더니
그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오빠 고양이가 와락 껴안아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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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하며
동생을 위로해주는 오빠 고양이인데요.
오빠 없는 집사 서러워서
어떡하면 좋나요.
너희들 그만해라 그만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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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