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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울며 잠투정하던
아기가 갑자기 조용해졌는데요.
이상하게 여긴 엄마가 가봤다가 보는
내내 흐뭇하게 웃어 보이지 않겠어요.
알고보니 아깽이가 꼭 겨안고
잠을 자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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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깽이의 뽀송뽀송한 털과
따뜻한 온기가 아기를 잠에 들게 한 것 같군요.
너무 고맙다 아깽아!
육아로 힘든 엄마를 돕다니...!!
아깽이도 알고 보면 정말 사랑스럽고
천사 같은 존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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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