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다리 때문에 계단 못 올라가고 있는 아기 강아지 들어 올려준 꼬마 소년

BY 장영훈 기자
2024.03.04 00:52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번쩍 들어 올려서 도와주는 꼬마 소년 / instagram_@just.love.dogs


다리가 짧아도 너무 짧은 탓에 혼자 힘으로 계단 턱을 올라가지 못하고 아등바등하고 있는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때마침 혼자 안간힘을 쓰는 아기 강아지를 본 꼬마 소년은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모양인데요.


아기 강아지에게 조심스레 다가간 꼬마 소년은 허리를 숙여서 쪼그려 앉더니 이내 손을 뻗어 아기 강아지를 도와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영상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SNS 채널에는 짤막한 다리 때문에 계단을 못 올라가고 있는 아기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에게 도움의 손길 내미는 꼬마 소년 / instagram_@just.love.dogs


이날 아기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든 자신 키만한 높이의 계단 턱에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아무리 애쓰고 또 애써도 혼자 힘으로 계단 턱에 올라가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그때 길을 지나가던 꼬마 소년이 이를 보게 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꼬마 소년은 아기 강아지를 외면하지 못했죠. 혹시나 아기 강아지가 놀랄까봐 조심스레 다가온 꼬마 소년은 손을 뻗었는데요.


아기 강아지를 번쩍 들어서 계단 턱을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아기 강아지를 도와주는 꼬마 소년.


아기 강아지 번쩍 들어 올려주는 꼬마 소년 / instagram_@just.love.dogs


정말 생각지 못한 꼬마 소년의 도움 덕분에 아기 강아지는 무사히 계단 턱을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만약 꼬마 소년이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아기 강아지는 어떻게 됐을까. 혼자 아등바등하다가 결국 계단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 그 자체", "동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쁨", "이게 진정한 선행", "잘 자라주길 바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계단을 못 올라가고 있는 아기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꼬마 소년. 부디 동물을 사랑하는 이 마음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꼬마 소년 도움으로 무사히 계단 올라간 아기 강아지 / instagram_@just.love.dog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