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뛰어놀다가 지치고 졸렸는지 통나무 베개 삼아서 그대로 잠든 아기 호랑이

BY 장영훈 기자
2024.03.05 01:22

애니멀플래닛통나무 붙잡고 잠든 아기 호랑이 / reddit


어렸을 적 모습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귀엽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풀숲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지쳤는지 잠든 아기 호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얼마나 신나게 뛰어놀았으면 아기 호랑이는 통나무를 베개 삼아서 잠든 것일까요. 두 눈 지그시 감은 채 인형처럼 잠든 아기 호랑이 모습이 심쿵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통나무를 베개 삼아서 잠든 아기 호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통나무 붙잡고 잠든 아기 호랑이 모습 / reddit


이날 아기 호랑이는 풀숲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뛰어놀았는지 체력이 방전되고 말았죠.


결국 무겁게 내려 앉는 눈꺼풀을 주체하지 못한 아기 호랑이는 잠들 곳을 찾으러 다녔다가 커다란 통나무에 자신의 몸을 맡긴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 호랑이는 한눈에 봐도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큰 통나무를 베개 삼아서 앞발을 올려놓고 쿨쿨 잠든 것.


입을 열심히 오물오물하던 아기 호랑이는 깊은 잠에 빠졌는데요. 아기 호랑이가 이렇게 귀여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애니멀플래닛피곤했는지 깊게 잠든 아기 호랑이 / reddit


순간 인형이 아닌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아기 호랑이의 반전 넘치는 잠든 모습. 이래서 다들 뽀시래기 시절이 귀엽다고 하는가 봅니다.


통나무를 베개 삼아서 곤히 자고 있는 아기 호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쳤다", "심장 터지는 줄, "인형인 줄 알았어", "호랑이도 아기는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호랑이는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생후 5년이 되어야 비로소 성숙하게 되는데요. 호랑이의 수명은 평균 15∼20년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