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도 없이 캣타워에 올라온 강아지한테 '버럭' 화내는 고양이와 시크하게 무시하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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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어느날 무슨 영문인지 고양이가

버럭 화내며 하악질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궁금했던 집사는 잠시후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니 글쎄, 강아지가 고양이 캣타워에 떡하니

올라가 자리잡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평소 강아지가 고양이의 캣타워를 보고

무척 부럽고 탐이 났던 모양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캣타워에 올라가

자리잡고 앉아 있는 강아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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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양이는 자기 허락도 없이

캣타워에 올라왔다며 강아지한테

버럭 버럭 화를 내고 있었죠.

다만 문제는 강아지가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

오히려 시크하게 고양이의 화를

단번에 무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영역 침범했다며 예민함 터진 고양이와

이를 시크하게 무시하는 강아지 조합이라니요.

정말 못 말리는 녀석들인데요.

그렇게 오늘도 조용히 넘어가기 틀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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