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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 몸이 유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조용하길래 뭐하고 있나 싶어
살펴보니 뜻밖에도 몸을 빌빌 꼬고 자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잠든 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자기 자신의 몸이
얼마나 유연한지 몸소 보여주는 듯 하는데요.
잠든 모습이 어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보면 볼수록 시선 끌게 만드는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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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꿈을 꾸고 있길래 이러고 자는지
궁금할 따름인데요.
누가봐도 자세가 불편해 보이는데도
정작 당사자인 강아지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한참 동안 이 자세를 풀지 않고
잠들었다는 강아지인데요.
몸이 유연한 것은 고양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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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