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리 다쳐 깁스한 탓에 걷는데 너무 불편하고 답답하자 '냥무룩'해진 아기 길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4.03.25 00:57

애니멀플래닛오른쪽 앞다리 깁스한 아기 길고양이 모습 / Sugar Lei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오른쪽 앞다리에 커다란 깁스를 한 아기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깁스를 한 탓에 걸어다니는데 너무 불편하고 답답했던 아기 길고양이는 냥무룩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영문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슈가 레이(Sugar Lei)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자정이 훌쩍 넘은 늦은 밤 전화 한통을 받게 됩니다.


전화를 건 이는 다름 아닌 자신의 여동생이었죠. 여동생은 집에 가고 있는데 길에 아기 길고양이가 앞다리를 다쳐서 울고 있어 구조해 집에 데려왔다는 것.


애니멀플래닛오른쪽 앞다리 깁스해 제대로 못 걷는 아기 길고양이 / Sugar Lei


문제는 아기 길고양이를 어떻게 돌보고 케어해야할 줄 몰라서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다친 앞다리 좀 깁스하는데 도와달라고 전화를 건 것이었죠.


사실 아기 길고양이가 무슨 영문으로 앞다리를 다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여동생이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언니는 달려갔습니다.


오른쪽 앞다리를 다친 아기 길고양이의 상태를 살펴본 언니는 서둘러 깁스를 해줬는데요.


애니멀플래닛깁스 때문에 걸어 다니지 못해 냥무룩한 아기 길고양이 / Sugar Lei


반면 아기 길고양이는 앞다리가 깁스해 답답하고 불편하자 냥무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처럼 제대로 걸어 다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아기 길고양이는 이들 자매의 관심과 사랑, 보살핌 덕분에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죠.


그냥 외면하고 지나칠 수 있었지만 앞다리 다친 아기 길고양이를 구조해 깁스해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 자매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쏟았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냥무룩한 모습 귀여워", "아프지 말고 어서 빨리 낫자", "구조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분명히 복 받으실거예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오른쪽 앞다리 깁스가 불편한 아기 길고양이 / Sugar Lei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