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손가락 깨물면서 놀다가 자기 유치 쏙 빠져 버리자 두 눈 휘둥그레진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4.03.25 01:15

애니멀플래닛집사 손가락에 떨어진 자신의 유치에 놀란 고양이 표정 / 腾讯网


평소처럼 집사 손가락을 깨물며 놀고 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신나게 놀던 고양이는 갑자기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말았죠.


더 정확하게 말하면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에 따르면 평소 고양이가 자신의 손가락을 깨물며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유치 쳐다보는 중인 고양이 모습 / 腾讯网


하루는 고양이가 집사 손가락을 깨물면서 자기랑 놀아달라고 집사에게 떼를 쓰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는데요.


고양이는 한참 동안 열심히 집사의 손가락을 깨물고 있었고 그때 갑자기 고양이의 유치가 쏙 빠져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 눈앞에 벌어지자 고양이는 그대로 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처음 겪어 보는 일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집사의 손가락 위에는 하얀 정체모를 무언가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고양이의 유치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손가락에 빠진 고양이의 유치 / 腾讯网


보고 또 봐도 정말 신기한데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고양이는 고개를 들어 올려서 집사를 바라보며 근심과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당황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 표정. 이거 진짜 대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두 눈 휘둥그레진 고양이 모습을 절대 잊을 수 없겠네요.


실제 고양이 경우에는 보통 생후 5개월, 6개월이 되면 유치가 빠지고 이갈이를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구치를 위해서는 양치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두 눈 휘둥그레진 고양이 / 腾讯网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