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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올 때면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의 웃긴 모습이 있는데요 ㅎㅎ
이건 뭐 이미 녀석에
안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창피한 건 온데간데 없고 두 다리
쭉 뻗으며 온몸이 늘어져 있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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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지나가는 행인에게 "왜! 뭐 어쩌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 같네요.
이래도 귀엽고 저래도 사랑스럽고
고양이들 너무 예쁘네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봄이 옵니다.
우리 마음 속에도 언제나 봄이 함께 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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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