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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봤다가 바나나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의 일입니다.
잠시후 뜻밖의 상황이 눈앞에 벌어져
심장이 녹을 뻔한 집사가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바나나가 뭐라고 순식간에
뽀시래기가 달려와 베개 삼아 머리를 대더니
쿨쿨 꿀잠을 자는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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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냉장고 정리도 안하고 한참을 녀석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는군요.
어떤가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죠???!!
역시 뽀시래기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오늘도 녀석 덕분에 행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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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