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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자꾸
집에 혼자 있는 댕댕이를 걱정해주는데요.
아니 얼마나 애지중지 키우는데
자꾸 못난 집사인 것처럼 만들길래 댕댕이
녀석의 실상을 보여줬더니
모두가 웃음을 빵 터뜨리네요.
펫캠으로 댕댕이를 관찰했더니 엄청
편안한 자세로 사람처럼 소파에서 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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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집사도
들어오지 말라는 소리 같죠 ㅎㅎ
아무래도 혼자 있는게
더 편해 보이는 듯 한데요.
어이가 없어지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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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