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고양이만 키우고 있는데 코알라(?)가 놀러와 캣타워에 매달려 있어요"

BY 장영훈 기자
2024.04.24 14:39

애니멀플래닛캣타워에 매달려 있는 코알라(?)의 정체 / twitter_@thina_2021


고양이의 매력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여기 고양이만 키우는 집에 생각지 못한 뜻밖의 존재가 나타나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과연 집에 찾아온 뜻밖의 존재 정체는 무엇일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우리집에 코알라가 왔다!"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


집사는 자신의 집에 코알라가 찾아왔다며 코알라가 캣타워에 매달려 있는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애니멀플래닛캣타워 올라가다 멈칫한 고양이 모습 / twitter_@thina_2021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캣타워에 매달려서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두 눈 휘둥그레진 채로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코알라가 어디에 있다는 말일까요. 알고 봤더니 진짜 코알라가 집에 온 것이 아니라 캣타워에 매달려 있는 고양이 모습이 마치 코알라 같아 보여 한 말이었죠.


코알라가 나무를 붙잡고 올라가는 모습과 캣타워에 올라가려다가 멈칫하는 고양이 모습이 닮아도 너무 닮아 집사가 장난 삼아 코알라가 집에 왔다고 표현한 것.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의 고양이 모습 / twitter_@thina_2021


사진을 자세히 보면 캣타워에 매달려 있는 고양이가 엉덩이를 뒤로 빼꼼 내밀고 있어 더더욱 코알라와 같은 자세로 보이는 착시를 일으키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워도 귀여운 것 아닙니까. 자기 쳐다보는 중인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 모습을 보니 웃음만 나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확실히 코알라 같아 보이긴 하네", "진짜 코알라인 줄 알았네", "나 속았어!", "고양이 표정 진심 귀여워", "너 거기서 뭐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