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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먹던 콜라를 그 사이를 못 참고
몰래 훔쳐 먹다가 현장을 들킨 고양이가 있는데요.
고양이를 혼내기는 커녕
이 상황이 너무 웃겨서 사진으로 남겼네요.
아니 글쎄 컵 안에 얼굴을 담은 고양이 모습이
종이컵에 디자인 된 사진과 너무 잘 어울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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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고양이 코가
사람처럼 긴 것처럼 말이죠.
보는 내내 너무 웃겨서
그만 한참 동안 보고 있었다는군요.
여러분이 보기에도
너무 자연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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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