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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용실에 맡기려는데 아빠가
셀프 미용에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는데요.
한번 믿고 맡겼더니 솜씨가
장난아니게 잘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문제는 멜방 바지를 만들어줘서
너무 웃겨서 당황스러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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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도 뭔가 좀 어색한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걱정하는 눈빛을 보내고 있네요.
너무 예쁘다고 이웃들이 좋아해서
그냥 이렇게 지내기로 했답니다.
물론 당사자는 이 상황이 무척 마음에
안 들어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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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