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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볼때마다
민망해지는 엄마가 있는데요 ㅎㅎ
알고보니 녀석에 머리 무늬가
하필이면 중앙에 흰색이 많이 있지 않겠어요.
얼핏 보면
대머리처럼 보이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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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엄마가 자꾸 댕댕이만 보면
아빠 보는 것 같아 웃겨 죽겠다는데요.
볼 때마다
댕댕이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잘생긴 얼굴인데 무늬 때문에
웃긴 얼굴이 되어 버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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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