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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는 줄만 알았던 댕댕이가 차에 탔다가
뜻밖의 집사 말에 당황했는데요 ㅎㅎ
실망감 반 무서움 반 ㅎㅎㅎ
알고보니
동물병원에 가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
그런데 집사는 단 한번도
소풍가자는 말을 한적이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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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혼자
김치국을 마셨던 것 뿐이었나보네요
그래도 실망한 표정에
괜히 미안해지는 주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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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