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에 '새하얀 갈기' 흩날리며 걸어오는데 압도 당한다는 화이트 라이온

BY 장영훈 기자
2024.05.20 15:47

애니멀플래닛카리스마 제대로 발산하는 중인 화이트 라이온 / SimonNeedham


바람에 자신의 새하얀 갈기를 흩날리면서 터벅터벅 걸어오는 화이트 라이온이 있어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무엇보다 그저 걷기만 했을 뿐인데 우람한 덩치와 남다른 카리스마로 주변을 압도하는 화이트 라이온의 매력에 할 말을 잃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사진 작가 사이먼 니드햄(Simon Needham)은 남아프리카 사자 보호구역에서 모야(Moya)라는 이름의 화이트 라이온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하게 된 것.


애니멀플래닛남다른 카리스마 발산하는 중인 화이트 라이온 / SimonNeedham


이날 사자 보호구역을 방문했다가 화이트 라이온 모야의 모습을 본 그는 카리스마에 압도 당해 할 말을 잃고 말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어오는 바람에 새하얀 갈기를 흩날리면서 걸어오는 화이트 라이온 모야의 카리스마 포스가 담겨 있었죠.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내딛으며 걸어오는 화이트 라이온 모야의 모습은 동물의 왕 중의 왕임을 온몸에서 뿜어내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화이트 라이온의 정체는 무엇일까. 새하얀 갈기를 자랑하는 화이트 라이온은 색소 감소 때문에 털 등이 하얗게 태어난 일정의 백변종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입 떡 벌어지게 만드는 화이트 라이온의 포스 / SimonNeedham


특히 화이트 라이온은 다른 사자들과 달리 태어날 확률이 극히 드물다보니 야생에서 화이트 라이온을 보기란 결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보기 매우 드믄 존재이다보니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전 세계 단 500마리 밖에 없다고 알려진 희귀종 화이트 라이온. 남다른 카리스마와 분위기에 압도 당한 것은 진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애니멀플래닛바람에 새하얀 갈기 흩날리는 화이트 라이온 / SimonNeedham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