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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가는 바람에 남친에게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를 맡길수밖에
없었던 여성이 있는데요.
물론 남친을 사랑하고 애틋하지만
연애와 결혼은 엄연히 다르기에
전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출장 중 남친에게 받은
문자 사진을 보고 "이 남자다!"
싶은 여친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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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애틋하게 되어주는
남친의 변함없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는지 결혼을 결심했다는군요.
이 둘 아니 이 셋의 사랑!!
오래 오래 이어갔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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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