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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를 들고가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한 행인이 있는데요 ㅎㅎ
아니 글쎄 앞에서 오던 강아지가 지나가는
순간 봉지 속 닭고기를 물어버리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봉지는 찢어지고 닭고기는
댕댕이의 간식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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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견주는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닭고기 값을 지불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고기 사가지고 갈 때
댕댕이를 보거든 얼른 도망가세요.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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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