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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난히 학원을
가기 싫어하던 딸이 있는데요 ㅎㅎ
공부하기 싫었던 것일까요.
엄마 말에 대답이 없길래 가봤더니
글쎄 고양이 배에 얼굴을 파묻고
귀여운 반항을 하고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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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
영문도 모르는 고양이는
멀뚱멀뚱 두 눈만 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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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