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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준비하는 집사를 보자 댕댕이가
불안했는지 갑자기 다리를 부여잡는데요.
알고보니 녀석 혼자 두고 가지 말라는 듯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ㅠㅠ
그 모습에 어찌나 고민이 되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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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약속에 늦으면 안돼
어쩔 수 없이 나간 집사인데요.
미안해!
빨리 와서 너랑 함께 있어줄게!
맛있는 간식도 많이 많이 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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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