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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싫다고 키우지 말라고 했던 아빠에게
처절한 복수를 한 댕댕이가 있는데요.
아니 글쎄 자기를 싫어하는 것은
어떻게 알았는지 아빠가
잠든 사이에 저런 짓을 하지 않았겠어요.
아무래도 오줌까지는
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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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댕댕이의 구리구리한 냄새를
아빠 얼굴에 묻힌건 확실하군요.
어쩜 좋아 ㅎㅎ
아마 꿈속에서 냄새 맡을 수도 ㅎㅎ
정말 못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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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