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보는 엄마의 머리띠 빼앗아 가더니 자기가 더 예쁘다며 머리에 꾹 눌러쓴 강아지

BY 장영훈 기자
2024.09.08 06:56

애니멀플래닛엄마 집사의 머리띠 빼앗아 가서 자기가 쓴 강아지 모습 / 细狗哪吒


소파 위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 엄마 집사에게 무슨 볼일이 있는지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엄마 집사의 머리쪽으로 다가오더니 이내 다짜고짜 머리띠를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도대체 머리띠로 무슨 할 일이 있는지 태연하게 엄마 집사의 머리띠를 빼앗아갔는데요. 그렇게 머리띠를 가져간 강아지는 뜻밖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소파에 누워있는 엄마 집사에게 다가가 머리띠 빼앗는 강아지 / 细狗哪吒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엄마 집사는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을 한참 보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엄마 집사가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던 그때 강아지가 가까이 다가오더니 엄마 집사의 머리에 있는 머리띠를 덥석 물어서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엄마 집사가 손을 뻗어서 머리띠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강아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현관문쪽으로 향해 걸어갔는데요.


애니멀플래닛엄마 집사에게 다가가 머리띠 빼앗아 가는 강아지 모습 / 细狗哪吒


처음에 엄마 집사는 강아지가 장난감처럼 머리띠를 가지고 놀려고 가져갔나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엄마 집사의 생각과 달리 머리띠 용도는 놀라웠죠.


아니 글쎄, 놀랍게도 강아지가 아주 능숙하게 머리띠를 머리에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머리띠를 능숙하게 뒤로 휘둘러서 머리에 올려썼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광경에 엄마 집사는 웃음이 빵 터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강아지 표정이 압권이었습니다.


현관문 쪽에 앉아서 빼앗은 머리띠 자기 머리에 쓴 강아지 / 细狗哪吒


머리띠 쓰기에 성공한 강아지는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내가 엄마보다 머리띠 더 잘 어울려요"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한 것.


원래부터 자기꺼였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엄마 집사에게서 머리띠를 빼앗아 가서 쓴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엽고 신기하지 않나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머리띠 정말 잘 어울리네", "어떻게 혼자 힘으로 머리띠를 했냐", "너 강아지 탈 쓴 사람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머리에 빼앗은 머리띠 쓰고서 자기가 더 예쁘다는 강아지 / 细狗哪吒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