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우유 챙겨 먹이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greenvalleyaussies
세상에 이렇게 착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 일 때문에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아기를 돌보고 챙기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더스티(Dusty)라고 하는데요. 농장일을 하며 지낸다는 집사 제프(Jeff)와 에밀리 메이비스(Emily Mabeys) 부부에게는 아이들 셋을 키우고 있죠.
아기에게 우유 챙겨 먹이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greenvalleyaussies
하루는 농장에서 어린 양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강아지 더스티가 집사 대신해서 어린 양에게 젖병으로 우유를 챙겨줬죠.
놀라운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과 허물없이 잘 어울려 지낸다는 것. 어린이 병원도 다니는 훈련된 치료견이라는 녀석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아기에게 우유를 챙겨 먹이기도 했는데요.
아기에게 우유 챙겨 먹이는 강아지 모습 / instagram_@greenvalleyaussies
보면 볼수록 너무 신기한 것이 아닙니까. 아기는 강아지가 챙겨주는 우유를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바쁜 집사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하고 잘 지내서 더더욱 보기 좋은 강아지. 부디 이 우정 오래 변치 않기를 바래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