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드러누운 강아지의 모습 / x_@moooochan_nemui
평소처럼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러 나온 강아지가 있습니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하고 춥기 때문에 집사는 강아지를 완전 무장하고 산책을 나왔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한참 열심히 산책을 하던 강아지는 다리가 아파서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집사에게 알리고자 하는 듯 갑자기 바닥에 드러눕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닥에 드러누운 강아지의 모습 / x_@moooochan_nemui
다리가 아파서 더는 걷지 못하겠으니 이제 알아서 하라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는 강아지의 모습이 집사 뒷목을 붙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바닥에 드러눕고 다리 아파서 더 이상 걸을 수 없다고 시위 벌이는 강아지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아지는 바닥에 드러눕고 아련한 눈빛으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바닥에 드러누운 강아지의 모습 / x_@moooochan_nemui
보면 볼수록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 알고 봤더니 강아지는 다리가 아파서 더 이상은 걸을 수 없다며 집사에게 알아서 하라는 일종의 배째라는 식의 행동인 셈인데요.
결국 집사는 두 손발을 든 것으로 산책은 마무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는 강아지. 역시 못 말리는 녀석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 정말 똑똑하구나", "정말 못 말리네", "집사만 힘들 뿐이지요", "은근히 머리 굴리는게 고수였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