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삐졌다며 토라진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 / instagram_@finley.the.corg
여기 정말 못 말리는 웰시코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니 글쎄, 소파를 씹으려고 하길래 소파 씹지 말라고 엄마가 한마디했다고 단단히 토라져 버린 것이 아니겟습니까.
자기 자신이 지금 삐져 있는 상태임을 엄마에게 티 내고 싶었는지 뒤돌아보면서 엄마를 단 한번도 쳐다보지 않는 웰시코기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자기 삐졌다며 토라진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 / instagram_@finley.the.corg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엄마가 소파를 씹지 말라고 말하자 기분이 토라졌다면서 삐졌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영상 속 웰시코기 강아지는 힘 없이 소파 위를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한쪽 구석에 철퍼덕하고 드러눕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삐졌다며 토라진 웰시코기 강아지 모습 / instagram_@finley.the.corg
한마디로 말해 자기가 지금 엄마한테 단단히 토라졌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한 셈인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토라짐이 아닌가요.
자기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토라졌다며 티를 팍팍 내는 웰시코기 강아지 덕분에 엄마는 한참 동안 웃음이 빵 터져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