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 왔다는 사실 깨달은 고양이의 표정 / x_@torotolo106106
정말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그저 집사의 손길에 따라 집밖을 나선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목적지에 도착한 듯 집사가 자신을 꺼내주자 고양이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죠.
도대체 고양이의 표정은 왜 어두워진 것일까. 여기 자기 자신이 동물병원에 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고양이의 진심이 담긴 표정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동물병원에 왔다는 사실 깨달은 고양이의 표정 / x_@torotolo106106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동물병원에 도착하자 표정이 시무룩해져서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이날 집사는 고양이의 백신 접종 때문에 동물병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상태로 동물병원에 도착했고 표정이 확 일그러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동물병원에 왔다는 사실 깨달은 고양이의 표정 / x_@torotolo106106
고양이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집사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죠. 물론 고양이는 이내 기분이 풀린 듯 새초롬한 표정을 지어 보여 한시름 놓았다고 하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고양이의 표정이 아닌가요. 달라도 너무 다른 고양이의 새침하면서도 시무룩한 표정. 귀여운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