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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팩하나 했을뿐인데
엄마 얼굴을 못 알아보는 댕댕이가 있는데요
한참을 곁에서 긴가민가하며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뒤늦게 엄마라는 사실을 아는 눈치네요
뭔가 신기해서 쳐다보는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
한참동안 고민하듯 보는 녀석 표정은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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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엄마 못 알아본 거 아니지?
그냥 이상해서 쳐댜 본 거지?
괜히 섭섭해질려고 그런다 ㅎㅎㅎ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