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로봇 청소기를 대하는 모습 / 李小雅
과거와 달리 요즘 로봇 청소기를 찾으신 분들이 많아지셨는데요. 아무래도 시간이나 장소 구애를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집안을 청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로봇 청소기에 탑재된 기능 또한 얼마나 좋아졌는지 단순히 먼지를 빨아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물청소를 하는 등 나날이 관련 기술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아주 손쉽고 편안하게 집안 청소를 할 수 있는 시대를 넘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 사연 속의 집사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로봇 청소기를 대하는 모습 / 李小雅
SNS상에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각종 먼지와 머리카락이 보기 싫어 로봇 청소기를 돌렸는데 강아지가 보인 반응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날 집사는 집안이 너무 더럽다고 생각이 들어 로봇 청소기를 작동 시켰습니다. 때마침 바닥에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누워 있었는데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로봇 청소기는 강아지를 향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로봇 청소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강아지가 로봇 청소기를 대하는 모습 / 李小雅
평소 같았으면 로봇 청소기를 보면 도망치기 바빴던 강아지인데 이날 따라 무슨 영문인지 도망가기는 커녕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로봇 청소기가 아무렇지도 않은지 청소를 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누워서 미동도 하지 않는 강아지인데요.
문제는 로봇 청소기가 강아지 때문에 지나갈 수 없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강아지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 로봇 청소기는 자리를 이동해 다시 한번 더 청소를 했죠.
강아지가 로봇 청소기를 대하는 모습 / 李小雅
강아지 배에 이어 얼굴 쪽으로 이동한 로봇 청소기는 계속되는 걸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청소를 이어갔는데요.
보고 또 봐도 너무 우스꽝스러운 상황 아닌가요. 로봇 청소기에게 길을 비켜주기는 커녕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강아지 모습에 웃음만 나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네", "역시 강아지답네", "이제는 적응이 된 모양", "덕분에 많이 웃고 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