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가지고 놀다가 뜯겨져 버리자 '동공지진' 일어난 강아지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5.06.28 08:42

애니멀플래닛쿠션 물어 뜯어버린 강아지의 동공지진 표정 / x_@kossetukinpatu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집사의 기대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가 잠깐 한눈 판 사이 대형사고를 벌인 것인데요. 과연 강아지는 어떤 대형사고를 벌였길래 집사로 하여금 뒷목을 붙잡게 만든 것일까.


애니멀플래닛쿠션 물어 뜯어버린 강아지의 동공지진 표정 / x_@kossetukinpatu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쿠션을 가지고 신나게 물어 뜯으며 놀던 강아지가 거실 바닥에 대형사고를 벌인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실 바닥에 쿠션이 터져버려서 그 안에 들어 있던 내용물들이 바닥에 쏟아져 있고 당황해 하는 강아지 표정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쿠션 물어 뜯어버린 강아지의 동공지진 표정 / x_@kossetukinpatu


평소 장난기가 무척 많다는 강아지는 이날도 어김없이 쿠션을 가지고 신나게 물어 뜯으며 놀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쿠션이 장난감인 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다만 문제는 쿠션을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 장난기 넘치는 강아지 모습 / x_@kossetukinpatu


한발 더 나아가 쿠션이 뜯겨지는 바람에 그 안에 들어있던 내용물까지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녔는데요.


제대로 대형 사고를 벌인 강아지는 현장에서 도망치기 보다는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킬 따름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일상생활 속 장난기 넘치는 강아지 모습 / x_@kossetukinpatu


그것도 코에 내용물을 잔뜩 묻힌 상태로 말이죠. 누가 봐도 대형사고를 벌인 범인이 자기임을 온몸으로 표시하는 중인 강아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동공지진을 일으키기도 했죠.


보고 또 봐도 못 말리는 강아지. 녀석이 벌인 대형사고는 전적으로 집사가 뒷감당해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