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 먹는 고양이들 / instagram_@kingdomofcats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멀쩡한 물그릇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는 물을 먹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두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두 고양이들의 엉뚱한 행동 때문에 집사는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는데요.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 먹는 고양이들 / instagram_@kingdomofcats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싱크대에 올라가서는 혀를 낼름낼름 내밀며 물을 먹고 있는 두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고양이들은 집사가 설치해놓은 물그릇은 외면한 채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는 물을 먹겠다고 아우성을 쳤는데요.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 먹는 고양이들 / instagram_@kingdomofcats
보다 못한 집사는 고양이들을 위해 싱크대에서 물을 틀어줬고 두 고양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혀를 내밀며 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두 고양이는 동시에 물을 마시고 싶었는지 한 녀석은 아래에서, 또 다른 녀석은 그 위에서 혀를 낼름낼름거리면서 물을 열심히 먹었죠.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 먹는 고양이들 / instagram_@kingdomofcats
보고 또 봐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고양이인데요. 편안하게 물그릇에 담긴 물을 먹어도 되는데 굳이 왜 이렇게 물을 먹는 것일까.
반면 두 고양이들은 지금 자신들의 모습이 어떤지 관심이 없는 듯 그저 열심히 물을 먹을 뿐이었는데요.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 먹는 고양이들 / instagram_@kingdomofcats
왜 두 고양이들은 물을 이렇게 먹는 것일까. 혹시 집사가 물그릇에 채워준 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 물은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왜 이러는지 궁금함", "이게 고양이들 매력이죠", "너네 정말 못 말린다", "웃음 빵 터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굳이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 먹는 고양이들 / instagram_@kingdomofc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