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왠 횡재야?"...고기가 푸짐한 컵밥 보자 동공지진 일어난 댕댕이

BY 하명진 기자
2025.07.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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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의 손에 들린 한 그릇의 기적.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

알록달록 야채,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고기… 그 많고 많은 고기…


그 순간, 한 댕댕이의 세상이 멈췄습니다.

눈은 점점 커지고, 숨은 멎고, 뇌는 속삭입니다.

“이건… 나를 위한 거야… 그렇지? 그렇다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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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이건 사람 음식. 양념도 가득.

강아지는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그 컵밥.


그러나 댕댕이는 그런 사실 따위 모르고,

마치 어릴 적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은 듯

눈으로 간절히 외칩니다.


“그거… 한 입만… 진짜 한 입만…”

하지만 그 끝의 결말은 다들 아시다시피 

주인의 입속으로....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