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더위에 지친 누렁이 걱정돼 물 주러갔다가 마주한 상황

BY 하명진 기자
2025.08.13 16:10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할머니가 한낮의 더위에 지친 누렁이 걱정돼 

시원한 물을 들고 마당으로 나가봤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한 건, 목마른 강아지가 아니라… 

세상 여유롭게 자연 속 스파를 즐기고 있는 녀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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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부터 배까지 폭~ 

흙 속에 파묻힌 채, 눈은 반쯤 감고, 

코끝에는 흙먼지 살짝 묻힌 모습.


마치 “물도 좋지만… 

이게 진짜 지구가 주는 시원함이에요~” 

하고 말하는 듯했어요.


할머니는 그 평온한 표정에 물그릇을 내려놓고, 

그냥 살짝 미소 지으며 옆에 앉아 바람을 함께 맞아주셨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