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 Salazar
털 미용을 맡긴 반려견을 찾아와 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은 남편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런 의심 없이 미용을 마친 반려견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강아지를 본 아내는 눈이 동그래지며 깜짝 놀랐습니다. 대체 왜 아내는 집으로 돌아온 남편과 강아지를 보고 놀란 것일까요?
놀란 아내의 눈에 보인 것은 남편이 데려온 강아지가 부부가 키우던 반려견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CoCo Salazar
미국에 사는 여성 코코 살라자르 씨는 자신의 반려견인 말티즈 '부베어'를 미용실에 맡겼습니다. 이후 남편 루디 씨에게 부베어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죠.
남편이 돌아왔을 때, 코코 씨는 강아지가 부베어와 비슷해 보였지만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봐도 어색함을 지울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남편이 데려온 강아지가 부베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낯선 환경에 온 강아지가 별다른 저항 없이 얌전하게 있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남편은 다시 미용실로 향해야 했고, 그제야 진짜 부베어를 데리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CoCo Salazar
그렇다면 남편은 어떻게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게 된 것일까요? 이는 미용실 직원과의 의사소통 오류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이 "아내가 데려온 강아지를 찾으러 왔다"고 말했는데, 직원은 이를 "강아지 '코코'를 찾으러 왔다"고 잘못 알아들었습니다.
마침 다른 반려견 '코코'가 미용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기에 이런 착각이 벌어진 것입니다.
다행히 진짜 반려견 '코코'도 원래 주인에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 아내는 한바탕 웃을 수 있었던 사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