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해맑게 웃고 있던 강아지가 수화기를 귀에 갖다 대자마자 시무룩한 표정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과연 이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전화 한 통으로 표정이 극과 극으로 변한 강아지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한 이미지 공유 사이트에는 '전화로 혼나는 강아지'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사진에는 전화 받기 전과 후, 강아지의 확연히 달라진 표정 변화가 담겨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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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강아지는 처음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한 미소와 함께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화기를 건네받은 뒤, 녀석의 표정은 서서히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것은 바로 주인의 목소리였습니다. 주인의 말을 들은 강아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세상 모르게 행복했던 강아지는 순식간에 나라를 잃은 듯한 표정이 되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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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전화로 무슨 얘기를 들었길래", "표정 완전 시무룩해졌네", "그래도 혼나는 모습도 너무 귀엽다"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