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와 교감한 '온순한' 치타 이야기 / instagram_@kzetler
만약 사파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무서운 치타가 살며시 다가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기 용감한 사진작가들이 치타를 찍다가 뒤에 나타난 치타에게서 아주 귀여운 인사를 받은 이야기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진작가와 교감한 '온순한' 치타 이야기 / instagram_@kzetler
이들의 특별한 만남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치타 이야기는 아프리카의 넓은 초원에서 시작됩니다. 이날 두 사진작가가 지프차에 기대어 치타를 조용히 찍고 있었죠.
사진작가들은 치타를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진작가와 교감한 '온순한' 치타 이야기 / instagram_@kzetler
잠시후 사진작가들의 뒤에서 또 다른 치타가 조용히 다가온 것. 사진작가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사진 찍기에만 집중했죠.
드디어 치타가 가까이 다가오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야옹" 하는 고양이 소리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무서운 맹수 치타가 마치 "안녕! 나도 여기 있다옹"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사진작가와 교감한 '온순한' 치타 이야기 / instagram_@kzetler
사진작가들은 뒤늦게 치타를 발견했지만 무서워하거나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치타가 자신들을 해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그저 서로를 바라보며 조용히 각자의 할 일을 했습니다. 치타는 "야옹" 소리를 낸 후 유유히 다른 곳으로 향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치타가 고양이 같다", "너무 귀여워서 무섭지 않다", "치타 울음소리 실화냐", "이게 진짜 가능한 일인가요", "치타가 배고프지 않았나 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사진작가와 교감한 '온순한' 치타 이야기 / instagram_@kzetler
이 이야기는 치타가 비록 무서운 맹수이지만 모든 동물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감정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치타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대신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동물들의 엉뚱하고 예상치 못한 행동들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곤 한답니다.
사진작가와 교감한 '온순한' 치타 이야기 / instagram_@kzet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