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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한 켠, 작은 박스 안에
폭 파묻혀 낮잠을 즐기고 있는 고양이.
그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꼼짝도 안 하니,
손님들이 하나같이 “와~ 고양이 인형 진짜 리얼하다!” 하며
슬쩍 만져보려는 해프닝이 자꾸 벌어졌습니다.
결국 점주님은 종이에 큼지막하게 적었습니다.
“진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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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제는 만지려던 손님들도 “헉, 진짜였어?” 하며
깜짝 놀라고, 고양이는 그저 "내가 뭐 잘못했냐냥~" 하듯
꾸벅꾸벅 졸기만 합니다.
고양이 입장에서는 단지 편의점 VIP석에서 숙면 중이었을 뿐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인형 오해를 받는 인기 스타가 된 셈이죠.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