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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가정집의 홈캠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집에는 갓 태어난 사람 아기와 더불어, 엄마 개와 아기 강아지들이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요.
밤이 되면 엄마 개와 아기 강아지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침만 되면 유독 아기 강아지들이 원래 자리가 아닌 곳에서 발견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대체 밤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궁금해진 보호자는 홈캠 녹화 영상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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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깊은 밤의 정적 속에서 놀라운 장면이 포착됩니다. 바로 엄마 개가 아기 강아지 한 마리를 입에 물고 조심스럽게 아기 침대 쪽으로 다가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엄마 개는 침대 난간에 기대어 아기 강아지를 번쩍 들어 올리더니, 난간 너머로 살포시 올려놓았습니다.
아기 강아지는 침대 난간에 기대어 곤히 잠든 사람 아기를 한참 동안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엄마 개 역시 그 옆에 서서 침대 난간을 짚고는, 잠든 두 아기, 즉 자신의 아기 강아지와 사람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번갈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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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엄마 개는 자신의 새끼와 함께 가족이 된 사람 아기가 한 곳에서 평화롭게 잘 자고 있는지 밤새 확인하고 지켜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엄마 개에게는 침대에서 잠든 아기나 옆에 있는 아기 강아지나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기들이었던 것이죠.
아침마다 아기 강아지들이 침대 근처에서 발견된 이유는, 엄마 개가 두 아기 모두를 향한 깊은 사랑으로 밤새 두 아기가 잘 자는지 보살피기 위해 그곳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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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슴 따뜻한 영상을 본 보호자는 물론 많은 누리꾼들은 엄마 개의 지극한 모성애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기 강아지뿐 아니라 사람 아기까지 보듬어 안는 엄마 개의 모습에서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