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누워 있는 아빠 품에 '와락' 안긴 강아지의 눈물겨운 면회

BY 장영훈 기자
2025.10.31 09:59

애니멀플래닛눈물겨운 병실 면회! 주인의 웃음 되찾은 기적 / Jaclyn Anderson


아프고 힘들 때 가장 사랑하는 가족의 따뜻한 응원을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우리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여기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누워 있는 주인을 오랜만에 만나 온몸으로 사랑을 표현한 '천사' 강아지 루시의 감동적인 사연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재클린 앤더슨(Jaclyn Anderson) 씨 가족에게 찾아온 슬픔으로 시작됩니다.


애니멀플래닛눈물겨운 병실 면회! 주인의 웃음 되찾은 기적 / Jaclyn Anderson


재클린 씨의 아빠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 병실에 누워 계셨기 때문이죠. 아빠는 크게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셨는데요.


이후 재클린 씨는 '혹시 아빠가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시지 않을까?'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아빠가 키우시던 강아지 루시를 몰래 병원으로 데려왔습니다.


강아지 루시는 평소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잘 따르던 강아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눈물겨운 병실 면회! 주인의 웃음 되찾은 기적 / Jaclyn Anderson


드디어 오랜만에 사랑하는 아빠를 만난 강아지 루시의 반응은 정말 폭발적이었어요. 강아지 루시는 꼬리를 정신없이 흔들며 침대 위로 뛰어올라 주인 아저씨의 품에 '와락' 안긴 것.


강아지 루시는 아빠 얼굴에 쉴 새 없이 입맞춤을 퍼붓고 온몸으로 애교를 부리며 보고 싶었다는 마음을 표현했어요.


오랜만에 아빠를 본 강아지 루시의 모습은 마치 "아빠, 그동안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제발 빨리 일어나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눈물겨운 병실 면회! 주인의 웃음 되찾은 기적 / Jaclyn Anderson


힘없이 누워 계시던 아빠 또한 강아지 루시를 안고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셨어요. 강아지 루시의 순수한 사랑이 아빠에게 가장 좋은 약이 된 것이었죠.


이 감동적인 순간을 지켜보던 재클린 씨는 그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사진으로 찍어 SNS상에 공개했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긴 이 사연은 '강아지에게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전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눈물겨운 병실 면회! 주인의 웃음 되찾은 기적 / Jaclyn Anderson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진심으로 감동적이다", "아픈 아버지께서 루시 덕분에 꼭 일어나시길 기도한다", "주인 아저씨를 얼마나 많이 보고 싶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 루시의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은 병실에 누워 계신 주인 아저씨에게 큰 힘과 위로를 선물했을 거예요.


부디 강아지 루시의 사랑 덕분에 병실에 입원해 있는 주인 아저씨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눈물겨운 병실 면회! 주인의 웃음 되찾은 기적 / Jaclyn Anderson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