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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뛰어놀던 아깽이, 드디어 배 깔고 ‘꿀잠 모드’ 돌입!
손은 살짝 오므리고, 입꼬리는 살짝 올라간 채
꿈속에서 분명 참치캔 먹고 있는 표정이에요.
집사는 그저 말없이 바라보다가 한마디 툭
“맨날 잠만 자요~ 귀엽게시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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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은…
그 조그만 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세상 근심이 다 사라지니까요.
오늘도 평화로운 낮잠 요정, 꿀잠 고양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