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은 이렇게 하는 거다옹!" 덩치 10배 큰 대형견 등에 올라탄 아깽이

BY 장영훈 기자
2025.11.20 09:31

애니멀플래닛대형견 등에서 핸들 잡는 척 하는 아기 고양이의 패기 수준 / reddit


강아지와 고양이 중에 누가 더 힘이 세다고 생각하시나요? 보통은 몸집이 큰 강아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사진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자기보다 훨씬 덩치가 큰 대형견 등 위에 폴짝 올라가서 마치 운전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기 고양이의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1종 대형면허'라는 재치 있는 제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대형견 등에서 핸들 잡는 척 하는 아기 고양이의 패기 수준 / reddit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정말 놀라운 장면이 담겨 있는데요.


아주 작고 사랑스러운 '뽀시래기'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크고 덩치가 좋은 대형견의 등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형견 등에 올라탄 아기 고양이의 자세가 정말 당당합니다.


애니멀플래닛대형견 등에서 핸들 잡는 척 하는 아기 고양이의 패기 수준 / reddit


마치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것처럼 앞을 보며 앉아 있는 모습은 "자, 이제 출발해!"라고 명령하는 운전기사 같기도 하고 대형견 택시를 타고 가는 손님 같기도 합니다.


덩치 큰 대형견은 순한 표정으로 아기 고양이 기사님을 태운 채 가만히 있어 그 모습이 더욱더 재미있고 귀여운데요.


이 작은 아기 고양이가 자기보다 몇 배는 큰 대형견 위에서 세상 무서울 것 없다는 듯이 당당하게 군림(?)하는 모습은 정말 놀라운 패기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대형견 등에서 핸들 잡는 척 하는 아기 고양이의 패기 수준 / reddit


강아지들은 보통 고양이에게 쉽게 져주고 순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대형견 역시 작은 고양이 친구에게 기꺼이 등을 내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진은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패기와 친밀감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와 순한 대형견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니 흐뭇하게 웃음이 나올 따름인데요.


애니멀플래닛대형견 등에서 핸들 잡는 척 하는 아기 고양이의 패기 수준 / reddit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나도 이 차량에 올라타고 싶다", "진짜 너무 귀여워", "너네 케미 보통 아니다", "이게 바로 동물들의 매력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하루 혹시 작은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 작은 고양이처럼 당당하게 그 문제 위에 올라타서 운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남은 하루도 힘차게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