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 눈사람 만들자 필사적으로 달려와 때려 부순 강아지의 '귀여운 이유'

BY 장영훈 기자
2026.04.24 11:14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달려와 파괴한 역대급 방해 공작 현장 / tiktok_@rohloemily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눈 내리는 날,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겨울왕국을 즐기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강아지는 주인들이 겨울을 즐기는 방식에 아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사는 에밀리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1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추위 속에서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당에서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죠.


이들 커플 곁에는 2살 구조견 날라가 함께 있었는데 날라는 아기 때 캔자스시티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된 사랑스러운 강아지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달려와 파괴한 역대급 방해 공작 현장 / tiktok_@rohloemily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에밀리는 "작년에도 시카고에 살았지만 눈이 많이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눈이 날라가 태어나서 본 가장 큰 눈일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SNS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커플은 눈을 굴려 눈사람의 아랫부분을 만들고 눈덩이를 계속 쌓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눈덩이가 점점 커지자, 날라가 달려와 앞발로 눈덩이를 '쿵!'하고 짓밟아 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달려와 파괴한 역대급 방해 공작 현장 / tiktok_@rohloemily


날라는 눈덩이를 마구 파헤치며 마치 예술 작품을 깎아내는 조각가처럼 행동했습니다. 커플은 날라의 눈사람을 만들지 못하게 하려는 필사적인 모습에 그저 뒤로 물러나 웃을 수밖에 없었죠.


에밀리는 "날라가 눈사람 만들기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날라는 원래부터 장난기가 아주 많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꼭 끼고 싶어 하는 강아지예요. 그래서 그저 같이 놀이에 참여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강아지가 눈사람의 탄생을 방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도 어떤 허스키는 눈사람을 넘어뜨리는 대, 코에 꽂아둔 당근을 잽싸게 물고 도망가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달려와 파괴한 역대급 방해 공작 현장 / tiktok_@rohloemily


사람들은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이웃 주민회가 눈사람 만드는 걸 엄격하게 금지했나 봐요", "강아지가 '여기 남자는 이미 충분해'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죠..


구조견 출신 강아지 날라처럼 장난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일상은 우리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선사합니다.


강아지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달려와 파괴한 역대급 방해 공작 현장 / tiktok_@rohloemily


@rohloemily Nala actually loves the snow so much, but I really wanted my snowman !! #chicago #snow #snowman #dogsoftiktok #relatablevideos ♬ original sound - James Jone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