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의 힘은 대단했다! 엄마 어렸을 적 모습 그대로 복붙한 아깽이들

BY 장영훈 기자
2025.12.15 06:03

애니멀플래닛엄마 고양이와 털 색깔, 체형까지 똑닮은 아기 고양이들 / Catherine Ren


한 고양이 엄마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고양이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새끼 고양이들이 털 색깔, 무늬 심지어 통통한 체형까지 엄마 고양이의 어렸을 적 모습과 완벽하게 똑같았기 때문인데요.


수많은 사람들은 이를 보고 "이 유전자는 정말 강력하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애니멀플래닛엄마 고양이와 털 색깔, 체형까지 똑닮은 아기 고양이들 / Catherine Ren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아름다운 털을 가진 고양이 엄마가 작은 승용차 옆에 앉아 여러 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 보는 이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새끼 고양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고양이와 털 색깔, 체형까지 똑닮은 아기 고양이들 / Catherine Ren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들은 털의 무늬 분포, 눈매 심지어 졸린 표정까지 마치 엄마 고양이를 붕어빵처럼 찍어낸 듯 똑 닮아 있었던 것.


비록 엄마 고양이가 정면을 보지 않아 얼굴 전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뒤통수만 봐도 새끼들의 무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놀라운 싱크로율에 "이건 복사(Ctrl+C) 후 붙여넣기(Ctrl+V)다. 프린터 잉크가 아주 넉넉했네!", "이것이 바로 전설의 '큰 버전'이 '미니 버전'을 낳은 거다", "새끼 고양이: '나 커서 엄마처럼 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죠.


애니멀플래닛엄마 고양이와 털 색깔, 체형까지 똑닮은 아기 고양이들 / Catherine Ren


놀라운 유전적 복제뿐만 아니라 이 새끼 고양이들은 매우 잘 돌보아진 모습이었습니다.


한 마리 한 마리가 모두 둥글고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 통통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엄마 고양이가 새끼들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하게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엄마 고양이와 털 색깔, 체형까지 똑닮은 아기 고양이들 / Catherine Ren


새끼 고양이들은 엄마의 따뜻하고 안전한 품에 얼굴을 비비며 세상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모습은 "행복은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이라는 가장 순수한 진리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세대를 넘어 똑같이 복제된 아름다움과 엄마와 아기들 사이에서 흐르는 진한 사랑은 이 짧은 순간은 가장 따뜻하고 힐링 되는 장면으로 만들었습니다.


엄마의 강력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작고 통통하게 잘 자란 이 아기 고양이들이 앞으로도 엄마의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고양이와 털 색깔, 체형까지 똑닮은 아기 고양이들 / Catherine Ren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