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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하는 눈 오는 날, 강아지와 산책을 다녀온 후 예상치 못한 '달콤한 비주얼'로 변신한 댕댕이의 모습이 소셜 미디어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산책을 즐긴 댕댕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미소를 자아냅니다.
최근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사진 속 주인공은 눈 덮인 거리로 산책을 나섰다가 뜻밖의 변신을 한 귀여운 갈색 푸들입니다.
평소 사랑스러운 갈색 털을 자랑하던 녀석이 눈을 흠뻑 맞고 돌아오자, 보호자의 눈에는 영락없는 '설탕이 듬뿍 뿌려진 핫도그'로 비쳤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녀석의 얼굴과 온몸의 털에 하얀 눈송이들이 잔뜩 달라붙어 있습니다.
마치 제빵사의 손길을 거친 것처럼 소복이 쌓인 눈은 푹신한 슈가파우더 같기도 하고, 달콤한 도넛이나 츄러스 위에 뿌려진 설탕 같기도 하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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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내내 이 댕댕이는 눈 속을 신나게 뛰어다녔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이 푹푹 빠지든, 코끝에 눈이 묻든 오직 즐거움만을 만끽했을 댕댕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옆에 안겨 있는 작은 흰색 강아지의 대비되는 모습도 웃음을 더합니다.
보호자는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담아내며 "눈 맞은 댕댕이가 설탕 범벅 핫도그가 되었습니다"라는 유쾌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진짜 설탕 바른 도넛 같다", "우리 집 댕댕이는 눈사람이 되어서 온다" 등 재미있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댕댕이는 따뜻한 수건으로 온몸의 눈을 닦아주는 호사를 누렸을 것입니다.
눈이 아무리 와도 산책을 포기할 수 없는 댕댕이의 열정과, 그 모습을 유쾌하게 기록하는 보호자의 애정이 느껴지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