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왜 가족이 된 동생에게 아끼는 장난감을 줬을까? 감동적인 '첫 만남'

BY 장영훈 기자
2025.12.18 06:52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난생 처음 자기 장난감 양보한 이유 / !tiktok_@codythegoldenboy


"내 눈앞에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선물이 나타났어요!"


사랑스러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자신에게 새로 생긴 새끼 강아지 동생을 만난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돼 SNS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보여준 넘치는 흥분과 기쁨 때문에 이 영상은 순식간에 83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난생 처음 자기 장난감 양보한 이유 / !tiktok_@codythegoldenboy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주인 미카엘라(Michaela Rocktashel)는 평소 장난기 많고 순한 강아지 쿠퍼(Cooper)를 가족으로 맞이했죠.


주인은 평소에도 착하고 예의 바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가 새 동생을 반겨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실제로 본 코디의 반응은 주인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주인이 박스에 담긴 작은 새끼 강아지를 안고 계단을 올라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난생 처음 자기 장난감 양보한 이유 / !tiktok_@codythegoldenboy


아래층에서 이를 애타게 기다리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는 새 동생 강아지 쿠퍼를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깡총깡총 뛰며 춤추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그다음 행동이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는 평소 외동아들처럼 행동하며 자신의 장난감을 절대 공유하지 않던 강아지였는데요.


하지만 동생 강아지 쿠퍼를 보자마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는 곧장 자신의 가장 아끼는 강아지 모양의 봉제 인형을 물고 동생에게 달려갔죠.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난생 처음 자기 장난감 양보한 이유 / !tiktok_@codythegoldenboy


주인은 "코디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이 자신의 장난감을 동생에게 가져다주는 것이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다"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인형을 물고 작고 귀여운 동생에게 달려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의 모습은 가장 순수한 환영 인사 그 자체였는데요.


영상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의 순수하고 황금 리트리버다운 따뜻한 환영 방식에 열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난생 처음 자기 장난감 양보한 이유 / !tiktok_@codythegoldenboy


사람들은 "강아지가 강아지를 선물로 받았네!", "우리집 강아지는 전혀 저렇게 반응하지 않았는데!", "코디는 그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등 유쾌하고 감동적인 반응을 보였죠.


주인은 "쿠퍼는 이미 형아 코디를 무척 좋아하지만 코디는 아직 외동의 생활에 익숙해서 동생에게 적응하는 중"이라며 웃었습니다.


비록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코디가 아직은 공간을 함께 쓰는 것에 익숙해지는 중이지만 주인의 바람처럼 곧 두 형제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가 난생 처음 자기 장난감 양보한 이유 / !tiktok_@codythegoldenboy


@codythegoldenboy Christmas came early for Cody… jury is still out if he likes his present #fyp #puppy #christmas #goldenretriever ♬ original sound - christmas sound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